원자로 내 계측기 전문업체 우진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운영회사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의 원자력등급업체로 최근 등록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후 2시14분 우진은 전거래일대비 1260원(15.16%) 오른 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진은 작년 연말 '원자력등급업체' 자격을 얻음으로써 향후 총 사업규모 약 47조 원에 달하는 UAE 바라카 원전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원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우진 관계자는 "바라카 원전 1호기에도 일부 원전 부품을 납품했던 경험이 있다"며 "한전과 나와에너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때도 원전 관련 예비 품목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바라카원전 2호기 사업운전이 임박했기 때문에 공급자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진은 지난해 3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154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확인하는 필수 장치인 ICI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