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2.9%, 윤 후보는 31.6%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내 초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순이었다.
이 후보는 같은 업체에서 지난달 30~31일 조사한 지지도(34.9%)보다 2%p 하락했고, 윤 후보는 26%에서 5.6%p 올랐다. 안 후보는 4.9%p 상승했고 심 후보는 0.1%p 하락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 후보가 50.7%로 절반을 넘어서 윤 후보(36%)를 20.7%p 앞섰다. 다만 2주 전 조사(이 후보 53.5%, 윤 후보 31.7%)보다 격차는 소폭 줄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적합도에선 안 후보가 50.8%로 윤 후보(33.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58.3%의 응답자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야권 단일화 후보로 윤 후보가 됐을 경우 지지도는 39.6%로 이 후보(34.1%)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안 후보가 됐을 경우 지지도는 46%로 이 후보(28.5%)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 호감도로는 안 후보(51.3%)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 후보(41%), 윤 후보(36.9%), 심 후보(27.9%) 순이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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