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0세 이상보다 20대(18~29세)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2.4%+잘하고 있는 편이다 29.5%)는 41.9%,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5.2%+매우 잘못하고 있다 30.2%) 55.5%로 집계됐다. 2.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30.6%로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67.6%로 가장 높았다. 30대(긍정 38.2%, 부정 59.9%)와 60세 이상(긍정 37.4%, 부정 58.6%)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49.5%)와 부정평가(47.8%)가 비슷했으며, 4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54.7%로 부정평가(43.2%)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6.0%)와 제주/강원(48.3%)에서만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특히 서울은 긍정평가(34.1%)와 부정평가(63.3%)가 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긍정 34.4%, 부정 63.3)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18.5%, 진보층의 65.1%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41.1%)가 부정평가(58.5%)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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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35.0%, 국민의당 6.7%, 정의당 3.2%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태도유보는 16.4%다.
민주당 지지 응답은 여성(39.8%), 40대(43.9%)와 50대(43.5%), 광주/전라(66.6%)에서 높았으며, 국민의힘 지지 응답은 남성(40.7%), 60세 이상(50.0%), 대구/경북(49.4%)에서 높았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37.4%)이 민주당 지지율(27.4%)보다 우세했다. 30대는 민주당 지지율(31.0%)과 국민의힘 지지율(30.0%)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p), 응답률은 19.5%다.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 인구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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