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지난 17일 발표한 결과 이 후보 35.6%, 윤 후보 34.4%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인 1.2%포인트 격차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다.
지난해 11월7일부터 8일까지 시행한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2.6%포인트 올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동시에 조금씩 상승하면서 이번 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 조사와 같은 1.2%포인트 차를 보였다.
안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4.4%로 10% 중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의 6.8% 지지율에 비해 이번 조사에서 7.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4%,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2.3% 순이었다.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5.3%였다.
이 후보는 30대(이 후보 33.0% vs 윤 후보 31.1%)·40대(52.5% vs 18.7%)·50대(42.5% vs 28.2%)에서 윤 후보를 앞질렀다. 18~29세(21.5% vs 31.0%)와 60대 이상(30.0% vs 51.8%)에서는 윤 후보가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7.5% vs 36.6%)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경기·인천(35.4% vs 33.8%)에서는 접전이었다. 대전·세종·충청(33.1% vs 32.6%)도 비슷한 지지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1.2% 지지를 얻어 동률이었다.
안 후보는 20~40대에서 17.9~19.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40대에서는 19.7% 지지를 얻어 윤 후보(18.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27.5%를 얻어 윤 후보(26.1%)와 이 후보(19.6%)를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다자구도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91%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윤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83%가 윤 후보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안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46.3%가 이 후보를, 20.6%가 윤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17.2%에 그쳤다.
무당층 중에서는 46.8%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고, 18.5%가 '없음', 15.9%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추출한 뒤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9.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