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진행된 민영통신사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위협을 대응할 방안 중 하나로 '선제타격'을 거론한 것과 관련, "선제타격은 안보전략이 아닌 군사전략 이야기"라며 "안보전략을 이야기하는 대통령이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외교, 평화, 군사를 포괄하는 리더와 군사전략만 전담하는 관료의 얘기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며 "(북한에서) 총쏘려 하는데 선제타격하고 이러면 큰일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핵 등 대량살상무기에 의한 공격, 그 공격이 명백하다. 임박해 다른 방법이 없다 등 세가지 군사적 조건이 갖춰졌을 때 선제타격하는 것이지 선제공격이 아니다"라며 "외교·국방·안보 정책에 대한 기본 인식 부족에서 생기는 오해 같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의 선대위에 무속인이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는 북한의 '선제타격' 결정도 무속인에게 물어보는 것 아니냐며 비꼬았다. 이 후보는 "개인의 길흉사를 무속인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찌하겠냐마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여부를 물어볼 상황도 충분히 있을 것 같다"며 "무당이 굿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예상한다고 국가 지도자가 선제타격 미사일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
"박빙의 승부에 대비하고 있다"
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에 대해 이 후보는 "박빙의 승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최근에 거의 다시 (지지율이) 붙은 것 같다. 저는 이렇게 될 것이라고 1~2주 전에 우리가 앞설 때부터 말했다"며 "상대가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그랬지만 결국 전열이 정비되면 다시 지지율이 복구돼 박빙으로 갈 것이라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격렬한 승부가 벌어질 때 보통 20만~30만표 전후로 결판이 나는데 이번 선거는 오히려 그보다도 더 진폭이 적을 가능성이 많다"며 "수천표, 수만표로 결판이 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외된 지역까지 일일이 챙기며 박빙의 승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격렬한 승부가 벌어질 때 보통 20만~30만표 전후로 결판이 나는데 이번 선거는 오히려 그보다도 더 진폭이 적을 가능성이 많다"며 "수천표, 수만표로 결판이 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외된 지역까지 일일이 챙기며 박빙의 승부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