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파티에 참석했다는 일명 '파티게이트'로 퇴진 위기에 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대한 불신임 서한이 11통 접수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크리스토퍼 호프 기자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2019년 보수당에 입당한 사람 11명이 이날 오전 존슨 총리에 대한 불신임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촉발하기 위해서는 보수당 의원 360명 중 15%인 54명 이상이 당내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에게 불신임 서한을 보내야 한다.
불신임 투표가 열려 과반(180명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존슨 총리는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하며 당연히 총리직도 내놓아야 한다.
다만 불신임 서한 제출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져 몇 명의 의원이 불신임 서한을 냈는지는 그레이엄 브래디 경만이 알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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