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본인 가운데 37%는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국가는 미국이 88.5%로 가장 높았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는 비교적 낮았다.
21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외교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는 전년보다 2.1%포인트(p),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4.5%p 증가한 것이다.
올해 일본과 중국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지만 양국관계가 좋다고 생각한 응답은 14.5%에 그쳐 작년보다 2.6%p 감소했다.
중국인에게 친근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20.6%로 전년 대비 1.4%p 줄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과 일본 및 서방 국가들이 제기하는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홍콩 인권 문제 등으로 인한 관계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는 13.1%로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대한 관심 사항으로는 납북자 문제가 79.8%(3.5%p 감소), 미사일 문제가 77.8%(4.6%p 증가)였는데,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30일~11월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우편 방식 조사의 회신율은 5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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