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획득한 증권사 중 중소형사는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지난해 10월 전담 태스크포스를 꾸린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관련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해왔다. 고객이 주체적으로 투자 및 은퇴 관리를 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데이터 전용 앱도 준비 중이다. 현대차증권은 올 초 ‘THE Herb’ 출시를 통해 ▲통합 자산 관리 ▲개인 맞춤형 은퇴자산 솔루션 제공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자문 ▲초개인화 투자 콘텐츠 제공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SG 경영에도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올 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ESG 투자 원칙’을 제정하고 ESG 투자 원칙을 통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기도 했다.
외부에서 현대차증권을 바라보는 ESG 평가도 좋다. 현대차증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해당 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등급이며 2년 연속은 업계 내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채권 주관과 인수, 수소 경제 인프라 금융사업 참여, 리서치 통합보고서 발간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ESG 통합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ESG 투자 원칙 제정을 통해 일관성 있게 ESG를 내재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