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와대는 당초 계획했던 신년 기자회견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UAE 두바이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이달 말 예정했던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24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올해에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 여러분으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해 왔다"면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신년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기자회견 일정을 이번주로 계획했다"며 "국민을 대신해 질문해주는 언론인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27일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추진해왔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매년 1월 초·중순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