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대비 1500원(1.03%) 오른 1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6.25%, 21일 6.62% 각각 상승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전거래일대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2.29포인트(1.49%) 하락한 2792.00, 27.45%(2.91%) 하락한 915.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페이의 주가 상승은 기관 매수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기관은 카카오페이를 약 11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약 79억원, 약 3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20일, 21일에도 카카오페이를 약 169억원, 약 7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이 카카오페이를 사들이는 이유는 지난 20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 5명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얻은 수익 전부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경영진 5명은 대표로 선임되는 경우 임기 동안 매도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차기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인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 등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은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은 주식을 매각해 878억원을 현금화하면서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다. 카카오그룹 오너인 김범수 의장의 탈세 의혹이 맞물리면서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