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노트북용 고사양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에 힙임어 실적이 고루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299억원, 영업이익 3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48억원(30%), 영업이익은 553억원(2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79억원(5%), 영업이익은 1396억원(31%)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6750억원, 영업이익 1조4869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1736억원으로 산업·전장용의 고용량·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올해는 일부 제품군의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 및 서버·네트워크용 등을 포함한 전체 세트 수요 증가와 전장 시장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5G, 서버, 전기차향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해외 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77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렌즈, 액츄에이터 등 핵심 내재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화소, 고배율 광학줌, 초광각, 초슬림 제품 등 고성능 제품을 지속 출시해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시장을 선도하고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78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AP용 및 5G 안테나용 등 고사양 BGA와 박판 CPU용 고부가 FCBGA 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기판 사업은 5G, AI, 빅데이터 등 관련 시장 성장에 따라 고사양 패키지기판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서버·네트워크용 등 고부가 신제품을 확대하고 생산거점의 CAPA 증설 추진을 통해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