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청와대는 26일 베이징동계올림픽 계기 종전선언이 불발됐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에서 합리적인 추론으로 만든 가설이 안 됐다고 해서 베이징올림픽 계기 종전선언 불발, 무산이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이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자 "문 대통령은 안보 상황에 관련해서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지만 그에 관한 말씀은 특별히 없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베이징올림픽 계기 종전선언은) 언론에서 그 시기쯤에 베이징에 모여서 하면 평화올림픽 성공에 도움 되고 실질적으로 정상들이 모이니까 아마 효율성 있을 것 같다고 봐서 타임테이블(시간표)상으로 합리적 추론해서 만든 가설"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베이징올림픽 계기에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타임테이블을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를 내정해서 아그레망 등 지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발표할 문제가 아니다"면서도 "현재 내정자가 우리 정부에 통보가 된 상태라는 점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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