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돈(레바논)=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시돈 사이다 무니시플 스타디움의 상황이 꽤 열악하다. 3개월 전 경기가 치러진 곳이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데다 경기 전 집중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벤투호는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레바논과 한국의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을 위해 찾은 경기장은 낡고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파손된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나자 흉물스럽게 녹슨 바리게이트가 문을 열어줬고, 이어 을씨년 스러운 외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 내 곳곳의 외벽은 녹이 슬었고, '빈 집'처럼 유리창이 파손돼 있었다. 심지어 폭우가 쏟아지자 외벽에서 물이 새 폭포처럼 쏟아지기도 했다.
다만 외관 및 관중석과 달리 잔디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미디어 콘퍼런스 룸은 새롭게 재정비, 경기를 치르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레바논축구협회 직원 사바 하우리 씨는 "2021년 11월16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가 가장 최근 치러진 경기다.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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