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당기순이익 4849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8조685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9016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423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732억원 ▲연결종속기업 486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583억원) 대비 32.2% 급증한 738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 동안 최대치였던 2020년(6.9%)보다 1.6%포인트 더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2826억원) 대비 71.6% 가량 증가한 48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1조83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2020년말 보다 9.1% 증가한 41조 6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일부 현장 착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택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국내외 현장의 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재무구조개선 활동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9년 말 고점(290%) 대비 65%포인트 감소한 225%까지 낮췄다"며 "현금중심경영의 성과로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이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