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이 오는 31일 '양자 토론'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하면 될 텐데 자꾸 복잡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윤 후보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데오거리를 방문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31일 '양자토론'을 국민의힘이 전격 제안한 데 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빨리 하면 될 텐데 자꾸 복잡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이 후보는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 토론 (제안) 문제는 처음 듣는 얘기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공식 입장을 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인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에 양자 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성 단장은 "양자 토론은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하는 사항"이라며 "오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이나 제3의 장소를 잡아 (윤 후보와) 양자 토론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신발을 하나 사도 비교해서 사야 한다"며 "국민의 운명을 책임질 후보를 국민이 비교하고 분석할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심을 가지고 진실성 있게 접근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