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회수된 공적자금은 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8조5000억원이 회수됐다. 이로써 공적자금 총 회수율은 70.3%였다.
예보는 지난해 4분기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으로 8977억원을 회수했다. 부실채권정리기금 잔여재산 사후정산금 81억원, KR&C 대출채권 이자 76억원 등을 포함해 총 9133억원 규모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으며 2014년 말 운용을 종료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등 60%대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