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본격 설 연휴가 시작된 29일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대국민 신년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설 연휴에도 민생 현장을 지키는 공직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역 업무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을 비롯해 군과 경찰, 소방, 미화, 관제, 복지, 민원 등 수많은 현장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묵묵하게 민생 현장을 지켜주시는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처럼 대통령이 되면 전국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공직자들의 헌신에 걸맞게,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무한한 책임을 지겠다"며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서는 정권교체를 넘어 내 삶의 변화, 우리 삶의 희망을 말씀하고 계시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목소리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무한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누구나 노력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할 책임,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나라를 물려줄 책임, 우리 사회에 정의와 공정, 그리고 상식을 바로 세울 책임이 저희에게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르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우리 주변에는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거나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이 있다. 국민을 위해 묵묵히 방역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도 계시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저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45분께 서울 강남역을 찾아 90분 가량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올해 설도 명절답게 보내지 못하게 됐다"면서 "어쩔 수 없이 홀로 설을 보내는 모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우리가 되찾을 평범한 일상이란 한분 한분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안전하고 더 따뜻해지는 삶"이라면서 "더 새롭고 촘촘한 복지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고비만 잘 넘기면 희망이 보인다는 소식이 들린다. 함께 마음을 모아 희망의 봄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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