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군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군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고, 해외파병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에서도 확진자가 9명 추가 보고됐다.
국방부는 30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112명 늘어난 46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805명이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6일 160명과 27일 104명, 29일 141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군 안팎에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두드러지며 군내 확진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육군에서 74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새로 보고됐다. 이 외 해군에서 7명, 공군에서 24명, 해병대에서 2명 그리고 국직부대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군 1개 부대에서는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청해부대 36진 추가확진자는 9명(간부 6명, 병사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간부 30명, 병사 14명 등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합참은 "추가확진자는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중인 장병"이라며 "일부 인원이 가벼운 두통,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모두 정상 체온 유지 하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된 군 내 추가 확진자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된 이른바 '돌파 감염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무적으로 더는 돌파 감염자 집계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신규확진자 가운데 대다수가 돌파 감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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