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추가 도입 일정이 미국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이달 31일에서 2월 1일로 연기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미국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해 거의 모든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2월 1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이다. 이달 27일 기준 국내 재택치료 환자 448명과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58명 등 총 506명이 처방을 받았다. 남은 재고량은 2만494명분에 달한다.
당초 정부는 이날 중 팍스로비드 1만1000명분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 내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하면서 31일 오후 2시께로 국내 도착 시간을 변경했다.
이후 현지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다시 한 번 일정이 밀렸다. 팍스로비드1만1000명분은 오는 2월 1일 오전 중 도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청주 오창 물류센터로 입고된다.
입고된 물량은 70% 수준에서 전국 약국과 생활치료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남은 30% 물량은 추가로 필요한 지역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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