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제안한 '공통공약 추진 시민 평의회'에 대해 "공통 공약은 반드시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다.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CBS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누가 했든지 같이 했으면 (공약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와 함께 정책 토론을 벌인 김 후보는 "후보들이 공통으로 하는 공약이라면 국민을 위한 거다. 사심이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누가 당선되든 다른 분들이 '우리는 도와주겠다'고 하면 국민이 보기에도 낙선한 후보나 정파에서 도와주는 것을 오히려 좋게 보실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지출 예산 구조조정을 언급, "각 후보나 소속 의원들이나 당에서 '우리부터 솔선하자'고 하면 지역 예산의 10%를 저희가 부정하면 되는 거다"라며 "의원들이 전부 소상공인 지원을 얘기하면서 결국은 그렇지 않게 행동을 했다. 먼저 (지역 예산을 내려놓는) 쪽이 국민에게 박수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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