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뇌물수수 의혹을 정조준하며 이 후보 압박에 나선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재명특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김경율 회계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대장동 부패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대한 회계적 분석 및 접근'을 주제로 김 회계사에 외에 김진태 이재명특위 위원장, 특위위원 등이 참석해 대장동 의혹을 다룰 예정이다.
김 회계사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5500억원을 환수했다는 이재명 후보의 해명을 '거짓말'이라고 비판해왔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대장동 콘서트에 참석해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같은 시간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성남FC 불법 후원금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 성남지청을 방문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2017년 성남시 정자동 일대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 등 기업들에 인허가를 제공하고,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으로부터 160억여원을 지급하게 하게 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 이 후보에 대한 고발이 있었는데,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후보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한 이후 9월에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은 성남지청으로 넘어갔고, 검찰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이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일개 성남지청장 수준에서 묵살할 일이 아니다. 윗선이 누군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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