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3일 국민의당 선대위 회의 서면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이 구상하는 국민통합 내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안 후보는 "국민통합 내각은 단순히 연합정치 정당에서 인재를 추천받아 정부를 구성하는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능력있는 분들이라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 내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찾는 발탁 인사를 인사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국민통합 내각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옳은 사람들로 꾸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 자질론도 언급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양당 후보들이 비호감과 자격미달의 끝판왕을 보여주는데도 누군가 '묻지마 투표'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국민학대"라고 주장했다. 특히 "가장 거짓말을 잘 할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한 분은 50% 초반, 한 분은 40% 초반의 응답률을 받았다"며 "이제는 거짓말하지 않는 후보, 능력 있는 후보, 글로벌 감각이 있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며 후보 자질론을 부각했다.
안 후보는 "기득권 두 당 중 어느 당이 정권을 잡든 또 5년 동안 나라가 분열되고 국민이 편 갈라 싸울 것은 국민 모두가 아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우리 스스로 진영정치,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깨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말 암담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귀한 표를 진영에 갇혀 '묻지마 지지'나 '닥치고 투표'에 써버려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우여곡절 끝에 오늘 성사된 4자 토론에서 제대로 된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