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4일(한국시각)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아랑이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두 사람을 포함한 선수단은 전체 91개 참가국들 중 73번째로 입장한다.
한국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20명이 개회식에 참가한다. 본부 임원 25명, 경기 임원 3명,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 등이다.
기수로 선정된 곽윤기는 지난 2010 벤쿠버올림픽 5000m 계주서 은메달을 확보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이 세 번째 출전이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김아랑은 곽윤기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2014 소치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는 개인전과 여자 계주 등에 출전한다.
체육회는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를 기준으로 각 종목의 주장을 선정했다. 봅슬레이의 원윤종이 남자 선수단 주장을, 컬링의 김은정이 여자 선수단 주장을 맡았다. 지도자 대표도 경력이 풍부한 감독으로 결정했다.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이 대표로 나섰다.
한국은 올림픽 6개 종목에서 총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 63명과 본부 임원 25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 5명, 경기임원 3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