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34일 앞둔 3일 우여곡절 끝 대선 후보 간 첫 TV토론회가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일 오후 방송3사 주관으로 열린 생방송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설 연휴 직후 열리는 4자 토론회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에게 선택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정 후보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지만 정책 대결, 의혹 검증 과정이 부동층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4명의 후보는 각자 지지율 뒤집기, 굳히기를 위한 수단으로 토론회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자가 아닌 4자 토론회인 만큼 토론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지지 후보가 없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14.1%였다.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상당하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TV토론 결과를 보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냐'고 묻자 31.6%가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