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와 북·동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사진=뉴스1
제주 산지와 북·동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중산간 이상 지역에 시간당 1㎝ 내외로 눈이 내리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 현황(레이저)은 한라산 삼각봉 4.8㎝, 사제비 4.6㎝, 동부 가시리 3.1㎝, 표선 1.0㎝, 성산 0.9㎝ 북부 한라생태숲 1.9㎝, 산천단 1.7㎝, 오등 0.9㎝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시속 40㎞의 속도로 남동진하면서 산지에 오는 6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내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어승생악·돈내코·석굴암 등 7개 탐방로가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다.

한라산을 통과하는 1100도로는 눈이 3㎝ 가량 내리고 결빙(1㎝) 구간이 발생한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1100도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장착하도록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