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된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 종로구 호흡기전담클리닉인 한 이비인후과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2.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방역 당국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전국 동네 병의원 2300여곳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기관으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당국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이 가운데 800여곳이 진료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기존의 PCR 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집중하고 그외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이때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검사 체계를 바꿨다. 이를 위해서는 동네 병의원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 필수였다.

이에 정부는 우선 음압시설이 설치되고 동선 구분이 완비된 호흡기전담클리닉 중심으로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했고 이들을 포함해 5일 기준으로 동네 병의원 총 800여곳이 검사와 치료를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일까지 403개소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28개 의료기관도 2월 중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총 431개소다.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인 이른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총 1938개소가 신청했으며, 5일 기준 482개소가 운영 중이다. 오는 7일부터는 기존 482개소 중 7곳이 중단하고 304곳이 추가돼 77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동네의원)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코로나바이러스-19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