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단장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2차 TV토론과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진행자는 먼저 “윤 후보 일정 등을 언급하며 후보의 건강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물었다. 이에 성 단장은 “(윤 후보는) 상당히 건강이 좋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지방 일정이 많아 컨디션을 고려해야한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며 “지방일정 소화해야 되는 것들이 많다, 그렇기에 컨디션 등을 챙겨서 해야지 너무 빡빡하게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측면에서 말한 게 건강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송에서 진행자는 “윤 후보가 토요일 제주도, 어제 광주를 방문했는데 제주도 일정 끝나고 소맥 여러 잔을 들었다고 한다”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성 단장은 윤 후보는 “건강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추후 성 단장은 일행이 소맥을 한 사실에 대해 윤 후보는 알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앵커의 질문에 “건강 문제는 없다”고 말했을 뿐 “소맥을 할 만큼 건강 문제는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2차토론을 준비한 기자협회와 JTBC의 편향성을 이유로 토론을 틀었다는 지적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성 단장은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이) 옛날에 기자협회가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추천, 편향성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오해(기자협회 추천 철회 사실을 모르고)했었다”며 “기자협회장에게 그런 개인적 의견 부분이 있었다면 미안하다고 제가 말을 했다”고 밝혔다.
JTBC의 편향성 문제 역시 “옛날 손석희 사장이나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것도 분명히 개인 의견으로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거나 후보의 의견이 아니라는 부분을 기자협회장한테 분명히 말씀 드렸다”며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성 단장은 “오는 11일이 다른 당에서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같은 날 2차토론이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종편 4사와 보도2사 등 6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주관방송사도 제비뽑기로 했으면 한다는 기존 주장은 버리지 않았다. 6개 채널이 토론을 방송할지에 대해서는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방송사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