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1000m에 나선 황대헌과 이준서가 준결승에서 실격 처리된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이 심판의 판정에 의문을 표했다. 사진은 이준서(왼쪽)와 황대헌. /사진=뉴스1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1000m에 나선 황대헌과 이준서가 준결승에서 실격 처리됐다. 

7일(이하 한국시각)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6초50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후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했다. 별다른 접촉이 없었으나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해설진은 '옷깃만 닿아도 페널티' '말이 안되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심판의 판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중국의 런쯔웨이, 리웬룽과 터키의 푸르칸 아카르가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준서도 조 2위로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됐다. 심판은 이준서가 사오린 산도르 류(헝가리)와의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고 판정했다.
배구선수 김연경은 트위터를 통해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심판의 판정에 분노를 표했다. /사진=김연경 트위터 캡처
황대헌에 이어 이준서 역시 실격 처리되자 배구선수 김연경은 트위터를 통해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심판의 판정에 분노를 표했다. 이날 다른 트위터 유저들도 김연경의 글에 "너무 화난다" "언니 식빵 날려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이날 판정을 비판하며 분노를 표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결승전 중국인 5명이네요" "중국은 얼음도 가짜다" "(결승 진출한 선수들이)다 중국인 아니면 중국계다" "중국 동계체전 느낌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