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서 검사받는 시민. /사진=장동규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만1777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2만7710명보다 4067명 많은 수치로 밤 9시 기준 집계에서 3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만60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동안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1만8341명→ 2만269명→ 2만2907명→ 2만7443명→ 3만6362명→ 3만8691명→ 3만528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8468명을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9086명(60.1%), 비수도권서 1만2691명(39.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332명 ▲서울 5941명 ▲인천 2813명 ▲대구 1650명 ▲부산 1610명 ▲경북 1540명 ▲전북 1228명 ▲광주 1150명 ▲충남 1100명 ▲대전 943명 ▲강원 739명 ▲충북 604명 ▲전남 559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제주 370명 ▲세종 239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지 이탈 확인 방법'에 대한 질의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자율과 책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증가로 지자체 공무원이 GPS 이용 자가격리앱을 통한 관리 체계를 폐지하고 해당 인력들을 방역·재택치료 인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보건소의 허가를 받고 외출해야 했지만 GPS앱 폐지로 보건소 신고 없이 바로 외래진료센터 방문이 가능하다.

확진자 동거가족의 격리 지침 간소화로 동거가족은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이 허용된다. 이 통제관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자유와 책임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기존처럼 기기를 이용한 규율과 억제 방식에서 스스로 재택치료를 집에서 받으면서 이탈하지 않는 자유와 책임이 선행돼야한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