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221만1054명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 82만451명 ▲김포공항 74만7445명 ▲김해공항 30만4176명 ▲청주·광주·대구·무안·양양 등 기타공항이 33만8982명이다.
항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공항을 이용한 귀성객들과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 기간 국내공항을 운항한 항공기 편수는 1만4125편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한 인천국제공항도 지난 설 연휴 동안 9만4702명의 승객이 해외를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동한 지역은 미국으로 2만3109명이 출국했다. 이어 ▲중국 5895명 ▲아랍에미리트 5513명 순이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실시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여행자도 7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의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격리를 면제해 여행을 위한 일반인의 국제선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지난해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을 시행 중이다.
이 기간 트래블 버블을 통해 사이판과 싱가포르를 다녀온 승객은 각각 1974명과 4843명으로 총 68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