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공군 참모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2.08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8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 전·현직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공군 참모진을 향한 구두 연설에서 "미국은 전혀 계산하지 못한 방한 방법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며 "미 전·현직 대통령들은 자국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 재개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싸잡아 이같이 직언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 대통령을 직접 비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알리 샴카니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 행정부가 이란에 가한 압박 최대치를 지속한다면 오는 협상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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