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한국시각) 린샤오쥔은 중국 SNS인 샤오홍수에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라. 나는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싸울 것”이라 게재했다. 이어 글과 함께 중국의 뿌연 하늘과 경치를 바라보는 뒷모습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한국 네티즌은 “미세먼지 너무 심하다” “날씨가 왜 저러냐” “안개는 아닌 것 같다” “뭐가 보이긴 하는 거냐” “마스크 꼭 써야겠다” “애쓴다” 등 비난을 일삼았다.
린샤오쥔은 이번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림픽 규정상 기존 국적(한국)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동성 후배선수의 바지를 내려 성희롱 논란을 일으키도 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그는 1심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이 의식한 황대헌(강원도청)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결승에 나선 이준서(한국체대)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각각 5위와 7위로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