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상회하자 연준이 3월에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제전문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월의 CPI가 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2년 이후 가장 빠른 물가 인상 속도다.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7.2%)보다 더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3월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연준은 20년 이상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한 적은 2000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도이치방크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매튜 루제티는 “연준은 너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시장을 놀라게 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지만 이 정도 인플레이션율이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제임스 불러드는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직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3월 15일과 16일에 있을 다음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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