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런쯔웨이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에 참가했다. 하지만 그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이에 왕멍은 “런쯔웨이 선수가 실격이다. 팔로 막았다는 것이다. 가혹한 심판이다. 모두 보셨지만 판정이 정말 엄격하다”고 말했다.
런쯔웨이는 경기 도중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아딜 갈리악 메토프를 손으로 멀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고 고의 블로킹 반칙으로 인정돼 런쯔웨이는 실격 처리했다.
왕멍은 지난 5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박장혁)이 넘어지자 “잘 넘어졌다”는 험담을 일삼았다. 경기 이후 경기 리플레이 영상을 보며 “혼자 넘어졌다” “잘 됐다” “동정의 여지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제 누구 탓을 하려고 하나”라며 조롱도 서슴치 않았다.
이날 박장혁(스포츠토토)은 2위로 달리다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과 충돌해 넘어졌다.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달려오던 우다징(중국)과도 부딪혔다. 심지어 지난 7일 1500m 경기서는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쓸리는 사고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부상을 딛고 남자 지난 9일 남자 1500m 결승까지 진출해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