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교인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하려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선 직후에 알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해 11월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교인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하려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선 직후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이용자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홍 의원은 "그래도 게임은 끝났다"며 "누가 주도했는지도 짐작하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죄는 지은 대로 돌아간다"면서도 "진 것은 진 것, 이제는 문제를 제기하기엔 늦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교인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하려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의혹에 "누가 주도했는지 짐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근 노컷뉴스는 신천지 측이 윤 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신천지 간부 출신 탈퇴자 A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신천지 구역장은 보통 '피드백'(신도 관리를 위해 수시로 상황 보고하도록 하는 신천지의 은어)을 통해 신도들의 '신앙을 관리'했다.
A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천지발 집단감염) 이후 공지사항이나 알림 이런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지 말라고 해 음성 전달을 통해 움직였다"며 "문자로는 절대 공지사항을 전달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이 (구속됐을) 당시에 편지를 하나 써 주셨는데 어떤 한 사람이 나를 도와줬다는 식의 내용이었다"며 "그 한 사람이 윤석열 검찰총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 덕분에 나올 수 있게 됐으니까 우리가 은혜를 갚아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