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갑)에 보이스 피싱을 시도한 범죄조직 중간관리책이 최근 붙잡혔다. 사진은 서 의원(왼쪽)이 지난해 11월 국회 회의 도중 자료를 검토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갑)에 보이스 피싱을 시도한 범죄조직 중간관리책이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9일 경기도 일대에서 차량을 동원해 움직이며 메신저 피싱 범행에 이용된 중계기를 운용한 관리책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당 관리책은 지난 5일 서 의원에게 "엄마 나 휴대전화 고장나서 수리 맡겼어 여기로 회답해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했다. 경찰은 서 의원을 포함한 다수의 신고로 이번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서 의원은 뉴스1에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가족사칭 문자를 내가 직접 받아보니 '자칫하면 속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보이스범죄 방지를 위한 범죄자 신상공개, 위장수사 허용, 신고자 신변보호, 신고포상금 지급 등 내용이 담긴 특별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