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영국과 노르웨이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즉시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노르웨이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여행도 모두 금지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노르웨이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긴장된 안보 상황과 군사력 증강 등을 이유로 모든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외교부는 이어 "우크라이나의 심각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안보 상황 때문에 노르웨이 시민들의 출국을 독려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인근 지역 여행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영국 정부는 키예프에서 대사관 직원을 추가로 철수시키는 결정까지 내렸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는 "영국 국민들은 즉시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에 러시아군이 증강하면서 군사행동의 위협이 커졌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프랑스, 독일 등 나토 회원국들과 가상 회담을 가졌다.
존슨 총리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나토 동맹국들이 강력한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일본은 미국에 이어 이날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것에 대비해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서 '철수'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도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현재 키예프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의 친인척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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