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3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은 12일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여자 컬링 세 번째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전날 영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2연승에 성공하며 2승 1패가 됐다. 반면 ROC는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따냈지만 2엔드에서 바로 2점을 내줘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3엔드에선 김은정의 정확한 투구로 2점을 보태면서 3-2로 다시 앞서나갔다.
한국은 4엔드 들어 점수 획득이 쉽지 않은 선공이었지만 ROC의 실수와 김은정의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1점을 더 보탰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을 던져 하우스 중앙에 가까이 있던 ROC의 스톤 2개를 쳐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5엔드에서도 스틸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로 획득해 점수를 6-2로 벌렸다.
6엔드에서 1점을 내준 한국은 7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내 8-3으로 달아났다. 8엔드에서 2실점해 8-5가 됐지만 9엔드에서 다시 1점을 추가하고 10엔드에서 두 팀이 추가 점수를 따내지 못하면서 한국의 4점차 승리가 확정됐다.
1패 뒤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한국은 13일 오후 3시5분 홈팀 중국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