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 저녁 8시44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중국, 캐나다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의 금메달 획득의 관건은 눈 뜨고 코를 베어가는 중국의 홈 텃세다. 앞서 중국은 혼성계주와 남자 1000m 경기에서 연이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따내 세계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다행히 이후 경기에서는 중국을 위한 편파 판정이 다소 누그러진 듯 했지만 중국과 함께 결승 레이스를 펼치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자 계주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역대 8차례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은 금메달 총 6개를 땄다.
한국은 2014 소치와 2018 평창올리픽 여자 계주에서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여자 계주 올림픽 3연패 겸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