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잉의전 논란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거짓 네거티브"라고 일축했다.
최지현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국고를 축낸 범죄와 국민적 비난을 덮기 위해 연일 거짓 재탕 네거티브에 열심"이라며 "민주당은 스스로 억지 코바나컨텐츠 의혹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작년 말 혐의없음 처분됐다"고 반박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검찰이 민주당과 정권의 눈치를 봐 사건 일부만 먼저 처리했지만 도이치모터스가 르코르뷔지에 전시회에 후원한 부분을 포함하여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이치모터스를 포함한 기업 협찬은 모두 유명 전시회의 표를 사고 홍보물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경씨는 국민 세금을 도둑질해, 음식을 사 먹고, 비서를 쓰고, 관용차량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며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에 답하지 않고 허위 네거티브에만 집중할 경우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현 상근부대변인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김포 아파트 2~3억원'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김포를 가보기나 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짧은 기간에 인구가 급증했지만, 부족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김포시민들은 출퇴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숨이 턱턱 막히는 김포 골드라인을 한번 타보시고 김포시민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그는 "김포시가 2~3억원이면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남다른 현실감각의 소유자인 이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님 안녕히 가세요'라는 김포 시민의 원성이 들리냐"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 후보의 검찰 재직 시절 도이치모터스가 최소 10차례 배우자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 행사를 후원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김병기 현안대응TF 단장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이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일사천리로 구속 기소됐음에도 김건희씨는 여전히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김씨는 물론 윤 후보에 대한 뇌물공여,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한 수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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