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이 후보(왼쪽)와 윤 후보. /사진=뉴스1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5%, 이 후보는 40.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3.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쪽이다. 주요 후보 가상대결 지지도는 ▲윤 후보 43.5% ▲이 후보 40.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3.5%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할 때 윤 후보는 1.1%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후보는 2.0%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지난 주 6.2%포인트에서 이번 주 3.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는 윤 후보가 지난 9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전 정권에 대해 적폐수사를 하겠다'고 주장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6%는 '정치보복 공언으로 정권교체 여론을 자극하는 선거용 발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7.5%는 '적폐가 있다면 수사할 수 있다는 원론적 발언'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8.0%는 '윤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응답자의 46.2%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응답자의 48.7%는 '윤 후보 발언에 대한 합당한 요구'라고 답했다. '선거개입 소지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40.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6.9% ▲국민의힘 34.5% ▲국민의당 8.8% ▲정의당 6.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