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운임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54분 팬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220원(3.69%) 상승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2%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66.8% 늘어난 2207억원을 기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건화물선 용선 선대 확대와 지난해 10월 중순까지 높은 운임 수준에서 대선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일부 고정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983억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이 재개되고 브라질의 주요 광산 운영이 일부 재개되면서 최악은 지나갔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2월 들어 BDI가 반등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1940포인트를 기록 중"이라며 "2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면 중국 철강 가동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브라질 우기도 2분기에는 끝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임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3개월간의 BDI 하락은 일시적이고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건화물선 선복량은 1.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에도 타이트한 건화물선 수급에 따른 운임 강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