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은 박 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14일 박 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 시도는 사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단일화 제안은)새로운 일도,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라며 "안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2012년 대선,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총 3번의 선거에서 '철수'한 바 있다"는 말로 안 후보를 저격했다.
14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는 총 3번의 선거에서 철수한 바 있다"며 안 후보를 저격했다. /사진= 박 선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 위원장은 "오히려 안 후보는 수차례에 걸쳐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 외에는 받을 생각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그러다가 돌연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단일화를 이야기했다. 왜 하시는가"라며 안 후보를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한 달 전과 지금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진영논리에 투항한 수구연대에 더 이상 안 후보가 말한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지향적 수구연대는 위기에 강한 이재명으로 이길 수 있다"며 "단합은 야합보다 힘이 세다. 저도 분골쇄신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