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예의를 갖추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는 전 대변인. /사진=뉴스1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남의 당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손오공'이라며 비하하지 말고 자기당 '사오정'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나 잘 관리하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인성은 천박, 말투는 불량, 정치는 트집뿐"이라고 이 대표를 저격했다. 이어 "국민 절반을 대표하는 공당의 대표라면 기본적인 예를 갖춰라"라고 꼬집었다.
지난 13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사진=전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안 후보를 저격하며 첨부한 사진에 대해선 "부처님이 이준석이고 손오공은 안철수라는 것이며 이 대표가 타 당의 후보를 길들이기라도 한다는 뜻인가"라고 어이없어했다. 전 대변인은 "가족 병환(안 후보 부인 김미경씨 코로나 확진)으로 가슴 아파하고 있는 안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짓인지 모르겠다"며 "선거에 미쳐 인간적으로 지켜야 할 선 따윈 내팽개쳐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대변인은 "기차에서 앞좌석에 노매너 구둣발이나 올리는 사오정(윤 후보)이나 관리하라. 아무리 지적해도 사람 인성이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