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일본 포털 '야후재팬'에는 김연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다룬 보도가 가장 많이 읽힌 스포츠 기사에 등극했다. 일본 주요 매체 중 하나인 아사히신문도 해당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김연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도했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며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적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을 허가한 결정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본 매체들은 "(인스타 글) 게시 4시간 만에 15만 이상 '좋아요'를 기록했다' '김연아를 지지하는 코멘트가 6000건을 넘었다' 등 김연아의 인스타그램 소식을 보도했다. 15일 오전 기준 해당 게시글은 좋아요 21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 언론 기사에는 댓글 수천개가 달리는 등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다수가 김연아에게 찬성하며 발리예바의 출전을 비판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나도 김연아 의견에 동의한다" "한국인 의견에 잘 찬성하지 않지만 이 의견에는 찬성" "(아사다) 마오 선수와 경쟁할 때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역시 정점에 오른 분의 말은 공평하고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금메달리스트였던 분의 이야기인 만큼 더욱 더 납득이 간다"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할 때 출전은 절대 안 된다" "이런 선례를 남겨서 될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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