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까지 5일 남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16일(한국시각)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사진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왼쪽)과 여자 대표팀. /사진=뉴스1
폐막까지 5일 남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16일(이하 한국시각)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선 곽윤기(고양시청)·황대헌(강원도청)·박장혁(스포츠토토)·김동욱(스포츠토토)·이준서(한국체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사상 12년 만에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밤 9시32분에 경기에 임한다.

특히 남자 계주팀은 어느 때보다 멤버 구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곽윤기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대표 선발전에 탈락해 계주만 출전한다. 하지만 지난 11일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역전 드라마를 일궈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황대헌은 지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박장혁은 지난 7일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밟혀 부상을 당했지만 남은 경기에 임하는 끈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욱과 이준서도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결승전에서는 캐나다·이탈리아·중국·러시아와 대결한다. 여기에 중국도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 준준결승전에는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 현재 여자 쇼트트랙에선 아직 금메달 소식이 없다. 때문에 이번 1500m는 놓칠 수 없는 종목이다.

최민정은 이날 장위팅(중국) 이외 페트라 야서파티(헝가리)·리아너 더프리스(네덜란드)·카밀라 스토르모프스카(폴란드)·아리아나 시겔(이탈리아)과 1조에 편성됐다. 이유빈은 캐나다 쇼트트랙 간판 킴 부탱을 비롯해 친티아 마시토(이탈리아)·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기쿠치 유키·가미나가 시오네(이상 일본)와 5조에 편성됐다. 김아랑은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비롯해 아나 자이델(독일)·커린 스토더드(미국)·올가 티호노바(카자흐스탄)·그웬돌린 도데(프랑스)와 함께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 1500m 경기는 준준결승전이 저녁 8시30분, 준결승전이 밤 9시15분에 각각 진행된다. 결승전은 밤 10시18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은 이날 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전 10시5분엔 스위스, 밤 9시5분에는 덴마크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는 5승 1패로 1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현재 팀 킴은 3승 3패로 승률 5할을 기록중이다. 팀 킴은 16일 두 나라와의 경기가 끝나면 오는 17일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4강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2승을 거두면 다른 경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