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지식재산권)로 지난해 매출의 75%를 벌어들였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W 등 신작 게임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 시리즈의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함께 신작 출시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지난해 매출액 2조3088억원, 영업이익 3752억원, 당기순이익 3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3% 줄었다.

영업이익 부진 원인은 마케팅비, 인건비 등 운영 비용이 증가해서다.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로 전년 대비 122% 늘어난 2826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인력 증가,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8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4일 출시한 리니지W 매출은 3576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는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 중 모든 지표에서 선전했으며, 현재도 주요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리니지W 서비스지역을 북미·유럽으로 넓히고 세계 무대를 목표로 5종의 신규 IP를 개발해 내놓을 방침이다. 또 콘솔·PC 타이틀 TL를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