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를 받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4%, 이 후보는 41.9%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0%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인 지난 2일에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9%포인트, 이 후보가 1.5%포인트 상승해 윤 후보가 근소하게 추월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지난 2일 조사 1.9%포인트에서 이번주 0.5%포인트로 좁혀졌다.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이 후보가 40.4%로 33.4%인 안 후보를 7.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와 '무응답'은 각각 18.8%와 7.5%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윤 후보는 지지율 47.4%를 기록해 43.7%를 기록한 이 후보와 오차범위 이내인 3.7%포인트 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 7.9%,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이 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4%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4% 무선 ARS 80.6%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