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다. 원·부자재 비용 상승 여파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위스키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다. 원·부자재 비용 상승 여파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 주요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업소용과 가정용 제품 모두에 적용된다.

발렌타인 17년(500㎖)의 공급가는 8만2940원에서 8만6900원으로 4.8% 인상된다. 발렌타인 12년은 2만9700원에서 3만1240원으로 5.2% 오른다. 로얄 살루트 21년은 14만5200원에서 15만2900원으로 5.3%, 시바스 리갈 12년은 4.6% 비싸진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원자재, 포장, 공급망 등에 대한 차질로 인해 각종 비용이 상승한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2019년 가격 조정 이후 다시 가격 조정을 진행했다"며 "이번 가격 조정 시점은 다음달 1일부터다"고 말했다.

앞서 맥주 가격도 인상됐다. 하이네켄 코리아는 지난달 초 편의점 교차구매 프로모션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4월 맥주 주세 인상도 앞두고 있다. 소주 역시 핵심 원료인 주정을 비롯해 병마개 가격과 빈용기보증금 취급수수료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