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로이터와 홍콩 매체 원후이바오에 따르면 시 주석은 홍콩의 5차 대유행 통제를 위해 중앙정부 각 부처에 홍콩의 방역을 전폭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우려와 홍콩 시민들을 향한 관심'이라는 서한을 통해 "홍콩 정부가 홍콩인들과 사회의 안전·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 중국 부총리는 홍콩 정부에 시 주석의 지시를 전달했다.
중국 방역 당국은 홍콩에 팬데믹 예방 전문가들을 파견함과 동시에 유전자증폭(PCR) 검사 개선과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부총리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게 "홍콩 정부는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상황 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은 중국 본토 방침에 따라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방역을 펼치고 있음에도 연일 최고 일일 신규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 내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최고인 2071명을 기록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6일 자체 추산 결과 코로나19 환자 약 1만2000명이 병실 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홍콩은 어린 아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홍콩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세 아동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망자는 홍콩에서 코로나19로 숨진 227명의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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